발렌시아 대사막을 횡단하는 건 상단에도 큰 모험입니다.

그럼에도 사막 횡단을 포기 못하는 이유가 있는데요.

사막을 가로지르는 게 더 시간이 단축되기도 하고, 운이 좋으면 귀중한 물건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죠.

이보나트 상단은 대사막 상단 길을 개척했으며, 싣고 다니는 물건도 어마어마했다는 전설적인 상단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막에서 이보나트 상단이 실종되는 사태가 벌어집니다.

쿠툼의 짓일 것이다,
가하즈 도적단에 습격했을 것이다,
상단이 물건을 가지고 도망갔을 거다,
거래하던 보물에 저주받았다더라…

다양한 추측이 난무하던 가운데,
소문이 시들해질 즈음 대사막 무법지대에서 이보나트 상자가 발견됐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모험가님께서도 무법지대에서 전설 속 이보나트 상자를 찾아보세요.
상자를 얻기만 한다면 상단의 보물들을 손에 넣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